​서울대 경영·의예 등 최상위권大 가려면… 390점은 받아야

2013-11-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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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경영, 의예 등 최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에 지원하려면 수능 원점수 기준으로 390점 이상은 받아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0일 유웨이중앙교육, 이투스청솔, 종로학원, 진학사 등 입시학원들이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서울시내 주요대학 예상 합격점수(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를 보면, 서울대 경영대 합격선은 393~396점 정도다.

진학사가 393점, 유웨이중앙 394점, 종로학원과 하늘교육이 395점, 이투스청솔 396점 등을 합격선으로 제시했다. 대부분 지난해보다 1~3점이 낮춘 것이다.

연세대 경영계열은 390∼394점, 고려대 경영대 389∼394점, 성균관대 글로벌 경영 383∼388점, 서강대 경영학부 380∼385점, 한양대 정책과학대 379∼383점, 중앙대 경영대 372∼378점으로 추정했다. 

이과 계열에서는 의예과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최대 7점 이상 낮아졌다.

입시업계는 서울대 의예과의 합격선을 391∼392점으로 추정, 지난해 396∼398점보다 3∼6점 낮게 봤다.

연세대 의예과는 389∼390점, 고려대 의과대는 387∼389점, 성균관대 의예 387∼389점, 한양대 의예 384∼386점, 경희대 한의예는 374∼376점을 합격선으로 제시했다.

다만 입시업계는 이번 분석자료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추정한 것인데다, 실제 전형에서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 백분위 등의 형태로 반영되고 대학 전형별로 반영 방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입시전략시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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