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개최된 경상북도 사투리 경연대회 장면. [사진제공=안동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아이구! 얄구재라! 사투리대회라 카는 것도 있니껴?”
‘2013경상북도 사투리 경연대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그래서 언어는 유형의 문화만큼이나 소중한 무형문화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식전공연행사와 함께 펼쳐지는 경상북도 사투리 경연대회는 경북도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안동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15일까지 신청서와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1팀에게 시상하는 경상북도 사투리 경연대회는 우리의 문화와 삶이 담긴 우리 고장의 말로 지역민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