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유기질비료 신청 받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 및 건강한 농토만들기를 위해 2014년도에 공급할 유기질비료 신청을 받는다.
 
신청 비료의 종류는 부산물비료 2종(가축분퇴비, 일반퇴비등)과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다.
 
2014년 유기질비료공급에서 달라진 내용은 2013년까지는 거주지 농협에 신청했으나 2014년도에는 농업인이 필지별 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혜택은 1포 당/20㎏ 유기질비료 2000원, 부산물비료 1등급 1800원, 2등급 1600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특히 관내 퇴비구입 시에는 군비 1000원을 추가 지원해 농업인들의 퇴비구입비용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금년에는 14억8400만원 예산으로 4780농가에 유기질퇴비 53만포/20㎏을 공급했다”며 “특히 내년에는 정부 전산프로그램 신청에 의해 유기질비료가 공급되는 만큼 10개 읍면 현수막게첨, 포스터부착, 울진소식지, 리별 앰프방송 등 홍보를 철저히 하여 농업인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