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피아니스트 피터 도노호(60, 사진) 콘서트가 오는 24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피터 도노호는 영국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과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음악적 표현을 위한 느낌을 완벽하고 비상하게 해석해 자신의 일부로 표현하는 피아니스트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성기선 이화여자대학교 관현악과 교수의 지휘와 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호흡으로 환상적인 하모니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흐의 피아노 협주곡 d단조, BWV 1052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20번, 브람스의 초상이 투영된 첫 관현악곡인 피아노 협주곡 1번 등 대표적인 작품을 피터 도노호만의 탁월한 음악적 해석과 세계 최고 수준의 연주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