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윤봉길, '완전 소중한 사랑'서 꽃집 청년으로 변신

2013-11-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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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윤봉길이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감독 김진민)에서 풋풋한 꽃집 청년으로 변신 했다.
 
최근 종영된 KBS2 ‘굿닥터’에서 소아외과 ‘의국4인방’ 중 홍길남 역을 맡아 감초 연기를 선보인 배우 윤봉길이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완전 소중한 사랑에서 용수 역을 맡았다.
 
용수는 혈기왕성한 걸그룹 열혈 팬임을 자처하면서도 실제 사랑 앞에선 마냥 수줍어 지는 순수한 청년. 짝사랑 인물인 인형 공방을 운영하는 진아(유예일)와 풋풋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8일 공개된 영화 스틸 컷에서 튤립 꽃 한 송이로 수줍게 사랑고백을 하는 윤봉길의 서툰 표정이 눈길을 모은다.
 
윤봉길은 “그 동안 드라마와 달리 영화에선 거친 역할 위주로 캐스팅이 이뤄졌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 최근 작품에서 어린이 환자가 등장하는 따뜻한 사랑이야기에 연이어 출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스로에게도 힐링이 됐는데, 관객 분들도 영화를 통해 사랑에 대한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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