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6일 한·영 글로벌 CEO 포럼에 참석해 우리 해외건설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다. 또 영국의 British Expertise와 공동의장을 맡아 제 3국 공동진출(건설/인프라) 세션을 주재하면서 양국간 상호 강점 분야를 기반으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제3국 진출 건설협력협의체 구성을 제의하며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해 양국의 건설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을 강조했다. 이에 양국 참석자 모두 공감하며 필요시 수시 실무자회의 개최 및 내년에 CEO 포럼을 서울서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세션 한국측 인사에는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을 포함한 14인이 참여했으며, 영국측에서는 주요 엔지니어링 & 건설기업인 Mott MacDonald와 Kier Group 등 12개사의 CEO가 참석해 양국간 공동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해외건설협회는 한국과 영국의 건설ㆍ엔지니어링업체간 원활한 협업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