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로 접어든 내년 국비확보전에서 도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에 대한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가 끝나자마자 국회 방문 계획을 세워 이날 바쁜 발걸음을 옮긴 것이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박 부지사는 예결위 간사를 맡고 있는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과 민주당 박수현 의원, 민주당 최재천 의원을 잇따라 만나 내년 도의 50대 핵심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또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도 만나 도의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부지사는 특히 ▲제2서해안(평택∼부여) 고속도로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건설 사업 등을 설명하며 “내포신도시 개막과 함께 충남이 환황해권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부지사는 이날 또 각 의원들에게 내포신도시 내 KBS 방송총국이 조기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도 건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