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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는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G스타 2013’에 참가하여 보드게임 전시 및 보드게임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G스타에 참가하는 회원사는 젬블로, 행복한바오밥, 코리아보드게임즈, 조엔, 매직빈, 놀이속의세상, 우보펀앤런, 에듀카코리아, 문스터게임아시아 9개 회원사이다.
B2C관 메인홀에서 국내외 보드게임 200여 종을 선보이며, 작년보다 30부스 규모가 늘어난 80개 부스를 운영한다.
우선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루미큐브’를 비롯하여 2005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며 최근 다시 출시된 ‘렉시오’, 보석 블록 전략 게임 ‘젬블로’, 멘사 선정 게임 ‘쉐입스업’, 젓가락을 소재로 한 파티게임 ‘코코몽 찹찹’이 있다.
최근 출시된 게임으로는 슈팅 액션 게임 ‘코코너츠’, 만화 캐릭터 라바를 접목시킨 숫자게임 ‘라바 369’,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며 전 세계 보드게임 유통회사들의 러브콜을 받은 ‘고려’가 있다.
오준원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보드게임은 게임산업의 기초를 이루는 게임으로, 국내에 보드게임이 놀이문화로 정착된 지 어느덧 10년이 넘었다”며 “국내 개발 보드게임이 독일 에센 등 해외 박람회를 통해 프랑스, 미국, 대만 등을 비롯하여 유럽, 북미, 아시아 국가들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의 콘텐츠 산업에도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20~30% 할인된 금액으로 보드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행복한바오밥 부스에서는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2시, 3시, 4시에 모바일 게임 ‘이어또’의 원작인 보드게임 ‘스트림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 이벤트마다 최고 득점자 1명을 선발하여 스트림스를 증정한다.
한편 지스타 15일에는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기능성 보드게임 공모전시상식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