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라이팅, "친환경 카페 늘린다"…LED 조명 무상교체 캠페인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 GE라이팅 코리아는 국내 커피 전문점의 기존 조명을 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해주는 'GE 그린 카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GE의 글로벌 친환경 성장 전략인 에코메지네이션(ecomagination)의 일환으로, GE가 개발한 카페 전용 LED 조명을 제공해 커피 전문점의 친환경 조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친환경 LED 조명을 사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하자는 취지다. 또 커피 전문점의 품격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경제적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대부분의 커피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할로겐 조명은 LED에 비해 제품 수명이 짧고 에너지 효율이 낮은 단점이 있다. LED 조명은 할로겐 조명의 우수한 연색성 및 빛의 질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사용을 90% 절감할 수 있다. 발열량도 할로겐 조명 대비 70% 이상 낮아 빛의 열로 인한 실내 온도 상승을 억제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점포는 오는 22일까지 GE라이트 코리아([e-mail])로 신청서를 요청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현재 LED 조명을 사용하지 않는 매장 가운데 별도의 전기 공사를 하지 않아도 기존 조명 대신 LED 조명을 설치할 수 있는 매장이 우선 순위다. 그린 카페 캠페인 참여 동기와 조명 교체의 필요성 등도 고려된다.

GE라이팅 코리아는 신청서를 접수한 후 내부 심사와 현장 방문 등을 거쳐 해당 매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매장은 29일 개별적으로 통지를 받게 된다.

GE라이팅 코리아는 선정된 매장에 대해 LED 조명을 무상 제공하고 조명 설계에 대한 컨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환경까지 생각하는 착한 카페' 인증 마크가 수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