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교육부, 유네스코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2천여명의 국내․외 인문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인문학 축제이다
대전시는‘과학기술시대의 인문학과 사회적 자본 확충’이란 주제로 이번 포럼 유치를 제안하였고 대전개최의 당위성으로 △ 창조경제 전진기지로서 대덕특구의 인프라와 풍부한 인적․물적자원 활용 가능 △ 시민대학 개강, 대전문학관 개관, 인문학살롱 운영 등 대전의 인문자산 구축 △ 전국 최초의 사회적 자본 확충 선언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선 대전이 최적지임을 부각시켰다
대회개최 △1일차에는 개회식과 해외 석학들의 기조강연, 분과별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2일차에는 기조강연과 분과회의 △3일차에는 폐회식과 인문학투어, 부대행사로는 에세이 공모전, 인문학아카데미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세계인문학포럼은 한국이 주도하는 인문학 분야의 세계적 포럼을 육성한다는 목표아래 2011년에 출범하였으며, 1, 2회는 부산에서 개최되었는데 포럼을 통해 인문학자, 문인, 사상가, 예술가, 실천운동가, 정책입안자들이 모여 지구촌의 현안과 그 해법을 인문학점 관점에서 탐구하고 모색해 왔다.
대전시 강철식 문화체육국장은 “그간 1, 2회는 유치가 무산되었고 이번 세 번째 신청하여 2014 세계인문학포럼 대전유치에 성공하였다”며 “이번 세계포럼을 통해 인문학의 가치 및 한국인문학의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상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