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최근 탈모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많은 환자들이 탈모증 치료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가운데, 아보다트(성분명:두타스테리드)가 남성 탈모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에 따르면 한국인 대상 남성형 탈모 임상시험을 통해 모발수 증가에서 탈모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고 7일 밝혔다. 아보다트가 남성호르몬 일종인 테스토스테론을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전환시키는 5알파환원효소 1ㆍ2형 모두를 억제하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박혜련 GSK 마케팅 차장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콜 개발 및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보였다" 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