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C 올해 8번째 특허 취득… 기술장벽 강화

2013-11-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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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MEC는 7일 '벨트풀리 장치 및 그에 따른 로봇'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SMEC는 올해만 로봇 설계 등 8개의 특허를 취득, 전체 특허 수는 총 43건에 달한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벨트풀리 장치를 이용해 로봇의 이동을 구현하는 기술로 정식 명칭은 ‘벨트풀리 장치 및 그에 따른 로봇’기술이다. 벨트풀리란 벨트 구동 시 벨트를 걸기 위해 축에 부착하는 바퀴를 말하며,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벨트풀리가 로봇에 사용되는 벨트를 기존보다 더 강력하게 연결하고, 벨트의 쳐짐 및 길이 조절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벨트풀리의 속도를 조절해주는 고가의 감속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산업용 로봇 제작 시 원가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 우선 SMEC의 액정표시장치(LCD), 발광다이오드(LED) 및 솔라셀 반송로봇 제작에 활용될 계획이다. 

원종범 대표는 "SMEC가 기술개발에 매진하는 이유는 기술력이 곧 성장동력이라는 판단 때문"이라며 "SMEC는 로봇과 관련된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기술 주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현재 출원 중인 특허 10여건을 포함해 지속적해서 신규기술에 대한 특허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미래 성장동력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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