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9월 28일 재생사업지구 지정 고시내용에 따라 전면수용구역 개발로 계획된 구역의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합리적인 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회 간담회를 실시 먼저 공장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7일 오후 2시에 , 저녁 7시에는 주택거주자 등 모두 300여명을 대상으로 대전산업단지협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우편등기 발송 등의 방법으로 관계인에게 간담회 개최를 안내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서면 양식을 함께 보내 간담회에서 회수할 계획이며, 만일 간담회 참석이 어려울 경우에는 팩스(042-270-3859) 등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공장이 밀집한 산단 공업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재생사업인 만큼 이번에 수렴되는 관계인들의 의견이 사업추진 정책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반드시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09년부터 추진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전국 노후산단 재생사업 4개 시범지구(대전, 대구, 부산, 전주) 중에 진척이 가장 빠르게 진행 중이며, 금년도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2014년 상반기까지 재생사업 시행계획 인가를 승인하고 하반기부터 보상과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