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일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강원도와 공동으로 주한외국인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강원관광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열리는 도내 주요 겨울축제를 비롯한 강원도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겨울축제 개최 시군(태백, 평창, 화천, 인제)과 리조트 업계도 이날 설명회에 도와 함께 홍보창구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에게 강원도 관광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특히 강원도는 축제기간동안 국내 체류 외국인과 외국인 개별관광객(FIT) 유치를 위해 '서울과 태백 눈, 평창 송어, 화천 산천어, 인제 빙어축제장을 잇는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를 1일 1회 운영하고 셔틀버스 예약을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 임용묵 단장은 “공사는 수학여행 유치를 위해 강원도와 공동으로 수도권과 충청·호남·제주지역에서 지역교사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강원관광설명회’를 실시한바 있으나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시도는 처음."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강원지역의 겨울관광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