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천태종 남북 합동법회 위한 방북 허용

2013-11-06 14:0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정부는 개성 영통사 복원(낙성) 8주년을 기념하는 남북 합동법회를 위한 천태종의 방북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천태종이 7일로 예정된 영통사 낙성 8주년 및 대각국사 의천 912주기 열반 다례제 남북 합동법회를 위한 방북을 신청한 데 대해 오늘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비정치·비군사 분야의 사회문화교류로서 연례적으로 추진돼 온 순수한 종교행사라는 점을 고려해 방북을 승인했다"고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방북 승인을 받은 총인원은 도정 총무원장을 비롯해 21명으로 이들은 7일 오전 개성에 들어간 뒤 오후 5시에 귀환할 예정이다.

개성 영통사에서는 2008년을 제외하고 2007년 이후 매년 다례제와 낙성 기념법회가 남북합동으로 열리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