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 이하 SL공사)는 6일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되는 제1매립장 주변 지역에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대가 낮은 곳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침수피해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전력상황실, 중앙가스소각장 등 중요 시설이 위치,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었다.
이에 SL공사는 지난 6월부터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 우수관로 내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고 노후 우수관로 교체 및 관로확장 등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내 저지대의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중요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