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전투경찰 고충 상담 ‘맞춤형 이동신문고’ 운영

2013-11-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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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위, 7일 천안 해양경찰학교에서 전투경찰대원들을 대상 고충민원 상담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에서 운영하는 ‘맞춤형 이동신문고’가 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해양경찰학교(정원 165명)를 방문해 신임교육을 받고 있는 전투경찰대원들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맞춤형 이동신문고는 특화된 전문 경력이 있는 전문조사관들이 도서지역 및 함상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는 해양경찰 전경대원들의 다양한 고충을 상담하게 되며, 제도가 미비해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 민원 발생을 근원적으로 줄이기 위해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조사관들은 상담한 민원중 즉시 해결이 가능한 민원 및 복무관련 문의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상담을 통해 해소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서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에서 운영하는 지역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로, 전문 조사관․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상담반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는 국민소통창구이다.
 

또한, 국민권익위는 대상별로 특화된 고충을 상담해주는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해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 영세상공인 등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특정 대상들에게 특화된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올해 12월까지 총 50회(지역형 36곳, 맞춤형 14곳)를 목표로 이동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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