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정부양곡의 정확한 재고량 파악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하며, 군내 84개 창고에 보관중인 양곡과 가공 및 수송중인 모든 정부양곡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군내 보관중인 정부관리양곡은 지난달 말 기준 9524톤(일반조곡 3426톤, 수입현미 6098여)톤으로 군은 매년 3월말과 10월말 기준으로 정기 재고조사와 함께 수시 점검을 통해 정부양곡을 관리하고 있다.
조사는 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부여사무소 합동으로 3개반 6명으로 조사반을 편성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양곡재고 및 품위 이상여부, 양곡적재·창고시설 안전상태 등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보관사고 우려가 있는 창고는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재고량 부족 및 부정 적출 등 부정사고가 발견될 경우 고발조치 하는 등 정부양곡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8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입할 예정인 2013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5249톤(13만1218포대/40kg)에 대해서도 기존의 정부양곡과 더불어 철저한 양곡관리를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