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연기금투자풀 펀드평가사 선정 추진

2013-11-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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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기획재정부가 ‘연기금투자풀’ 평가 업무를 담당할 ‘펀드평가회사’를 재선정한다.
 
기재부는 5일 제48차 투자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집합투자기구(펀드) 평가회사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연기금투자풀 제도는 기금 여유자산의 수익률 제고 및 안정적 관리를 위해 2001년 8월에 도입된 통합자산운용방식이다. 펀드평가회사는 연기금투자풀의 펀드 운용성과를 평가하고 운용성과에 대한 정보를 통합·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2년마다 재선정된다.
 
이번 펀드평가회사의 선정과정은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조달청 입찰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평가위원 전문가풀도 현행 30명에서 100명으로, 평가위원도 7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평가기준은 재무안정성과 평가실적, 인적자원 등 정량평가(40점)와 평가의 객관성·전문성, 평가시스템의 우수성 등 정성평가(54점), 가격평가(6점) 등이다.
 
기재부는 다음 주 조달청에 선정 작업을 의뢰해 그 다음 주에 4주간 입찰 공고를 한 뒤, 제안서 접수와 평가를 거쳐 다음달 안에 최종 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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