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는 4일 오후 3시30분 대의원대회를 열고 노사간 도출된 잠정합의안을 가결하고 파업을 종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임금 정률 1.3% 인상, 정액 월 1만5000원 인상, 위험수당 월 3만원 인상 등에 합의했고 이는 정부의 공공기관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에 준하는 인상안이다.
노사는 공공의료와 관련해 △어린이병원 환자급식 직영 긍정적 검토 △세션당 외래환자 수 적정 유지 △선택진료 운영 개선책 마련 △비급여 항목 게시 및 안내 등 조항에 합의했다.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정부부처와의 협의를 통한 정규직 정원 확보 노력, 무기계약직 중 100명 내년 내 정규직 전환 등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