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당신을 응원합니다' 발간

2013-11-04 16:3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유방암 환자의 마음을 달래는 책이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조주희 암교육센터장과 김임령·윤정희 간호사가 '유방암 선배들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당신을 응원합니다'를 최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새 책은 골드만삭스의 후원으로 시작된 ‘브라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 후 삶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들은 유방암 수술 및 치료 과정을 마치고 1년 이상 투병했던 유방암 환자 40여명을 심층 면담해 그들이 실제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혀가며 터득한 자신의 본래 삶을 되찾는 방법을 39개의 주제로 풀었다.

유방암 환자들은 수술 후 특별한 이유 없이 불쑥 찾아오는 통증에서부터 흔하게 나타나는 림프부종이나 손발 저림 등을 겪게 된다. 만성피로, 갱년기, 골다공증도 빠지지 않는다. 

조주희 암교육센터장은 “누군가는 이미 겪었고, 또 겪고 있는 중이며, 겪을 수 있는 우리 주변의 흔한 이야기들”이며 “막연한 위로나 교과서적인 조언이 아닌 눈물로 써내려간 이야기들인 만큼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