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중국 옌타이시에서 두산산업차량 옌타이 신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중국 옌타이 신공장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한 고객이 원하는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공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목표인 Global Top Tier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입니다”
1일 중국 옌타이에서 개최된 두산산업차량 옌타이 신공장 준공식에서 두산 제임스 비모스키 부회장은 이같이 밝히며, 비즈니스의 성장 못지 않게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했다.
“오늘은 ‘98년 중국 진출 후 중국 인프라 발전 산업의 성장을 함께 해 온 산업차량이 연 7천대의 지게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완공을 알리는 뜻 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옌타이 신공장에서는 중국 내수에 판매될 차량뿐 아니라 세계로 수출하게 될 제품들 역시 함께 제작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공장은 산업차량의 세계화 기지 중 가장 큰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웨이동 옌타이시개발구 부주임은 “오늘까지 두산지게차유한공사(DIVC)는 옌타이 개발구에서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며 개발구 기계제조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법인설립 후, ‘세계 1등 생산과 경영이념’을 실천하면서 선진적인 기술로 적극적인 신제품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며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올라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함께 참석한 채한석 칭다오 부총영사도 “두산산업차량은 지게차 생산 전문업체로 세계일류상품에 등록되었고, 신뢰를 바탕으로 탁월한 제품을 공급하고, 신속한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며 글로벌 탑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며
“한중 양국간 무역과 투자를 비롯한 경제교역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인적/물적 교류도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옌타이 신공장 준공은 옌타이시 지역경제의 발전뿐 아니라 한중 양국의 경제교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 옌타이 신공장은 연 1천대의 지게차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