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6일부터 '동양 피해자 설명회' 개최

2013-11-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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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감독원은 6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5개 지역에서 '동양그룹 피해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설명회 참가 신청자는 지난 3일 기준 2742명이다. 서울이 1672명(60.8%)으로 가장 많고 부산(401명·14.6%), 대전(203명·7.4%) 순이다.

6일 열리는 1차 설명회는 3개조로 운영되며 서울과 지방에서 동시에 열린다. 서울은 총 3회, 부산은 총 2회 실시되며 대구·대전·광주의 경우 6일 하루에 모두 실시된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불완전판매 입증 방법 및 향후 진행상황, 녹취록·투자관련 서류 입수 방법 및 채권신고 절차, 금감원 검사 및 조사과정, 소송과 분쟁절차 및 비교 등이며다. 

별도 부스를 통해 변호사의 전문 법률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설명반에는 임원을 포함해 조별 13명으로 구성되며 5명의 변호사 및 관련 전문가도 직접 참여한다

금감원은 다음주부터 1주차 설명회에 제외된 신청자와 강릉, 충주, 전주, 춘천 등의 지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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