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등급외 치매어르신 돌봄서비스 제공

2013-11-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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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등급외 치매노인 기억키움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과 개소식은 오는 6일 오후 3시 성동구노인건강센터 내 2층 인지건강센터에서 갖는다.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은 등급외 치매노인 기억키움학교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성동구노인건강센터에서는 등급외 치매어르신을 위한 돌봄서비스와 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등급외 치매노인 기억키움학교는 전문적인 인지건강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치매어르신의 인지기능 유지, 치매중증화 진행지연 유도, 가족의 부양부담감을 경감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서울시 자치구 중 성동구와 서대문구(2개구)에 지원하는 시범운영사업이 좋은 결과를 얻고, 더 많은 자치구의 확산으로 이어져 서울시 치매관리사업의 지역사회 기반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신사업 추진이 일시적이고 이벤트적인 사업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협력파트너와 합의하고 공유하여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결과물을 도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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