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홀리 헤리슨 실내악 콩쿠르 최우수상 수상

2013-11-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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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2013 제1회 평촌아트홀 국제 실내악 콩쿠르 작곡부문에서 호주 출신의 작곡가 홀리 헤리슨(Holly Harrison)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평촌아트홀에서 열린 평촌아트홀 국제 실내악 콩쿠르 본선 작곡 부분에 출전한 홀리 헤리슨 씨는 ‘Red Queen, White Queen, Alice and All’이라는 곡으로 최우수상을 차지, 상금 300만원을 수여받았다.
 
홀리 헤리슨 씨는 영국의 작가 루이스 캐롤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영감을 얻어 호주의 자연환경과의 교감을 반영한 초현실 및 현실세계를 음악적으로 잘 풀어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웨스턴 시드니 음악대학을 졸업한 홀리 헤리슨 씨는 미국 카블릴로 현대음악축제 참가, 멜버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신인작곡가 프로그램 입상, 아시아 작곡가 연맹 신인작곡가 콩쿠르 입상 등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한편 이날 우수상은 이날 우수상은 단국대학교 박사과정을 마친 강훈 씨의 ‘Crucifixion for Fl., Cl., Vn., Vla., Vc., D.B. and Piano’, 장려상은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임성완 씨의 ‘Gut Feeling’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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