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본태박물관에서 안숙선명창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박현주기자
이날 세미나에 앞서 안숙선 명창이 장종민 고수와 함께 '벗님가'와 단가'를 노래하며 개관 축하 공연을 펼쳤다. '대한민국 보물'로 평가받는 안숙선 명창의 소리는 제주 바람과 본태박물관의 자연친화적인 공간과 어울려 가을 정취를 풍요롭게 수놓았다.
한편, 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포럼(대표의원 이선화)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문화포럼은 제주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박물관의 현 시점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우근민 제주지사,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이선화 도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인촌 전 장관이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장의 중화인민공화국주제주총영사관 주재관, 이와모토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부영사,김성명 국립제주박물관장, 전보삼 한국박물관협회 회장이 사례발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