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이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을 감안, 오는 5일에서 14일로 연기됐다. 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실에 대한 국감일을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정 수석부대표는 "인원 절반 가량이 박 대통령의 순방을 수행 중이라 정상적 국감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 연기를 강력히 요구했다"며 "최종 일정에 여야가 합의했다"고 전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