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가 연구용 차량 기증식을 열고 자동차 관련 학교와 기관에 차량 18대를 기증했다. [사진=BMW그룹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BMW그룹코리아는 30일 수원 BMW트레이닝아카데미에서 연구용 차량 기증식을 열고 자동차 관련 학교와 기관에 차량 18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BMW그룹코리아는 자사와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대학과 자동차 특성화 학과가 있는 고교 등
18개의 학교와 기관에 총 10억원 상당의 BMW 1시리즈, 3시리즈, X 패밀리, Z4와 MINI 등을 기증했다.
총 18대의 자동차는 동의과학대, 두원공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미래대, 신성대, 여주대, 오산대, 인하공전, 전주비전대, 충북보건과학대, 한국폴리텍 1대학, 한국폴리텍 2대학, 한국폴리텍 7대학 등 13개 대학과 경기자동차과학고, 성수공업고, 신진자동차고 등 3개 고교,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등에 전달됐다.
BMW그룹의 리테일 개발을 담당자인 악셀 판네스 부사장은 “BMW는 자동차 제조회사를 넘어 미래의 책임감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연구용 차량 67대를 기증한 바 있으며,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 후원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