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년간의 사전 기획과 상품 엄선을 통해 20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특히 장바구니 물가 가운데 소비자들의 부담이 큰 신선 및 가공식품을 연중 최저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선식품의 경우 이마트에서 일주일 동안 10만명이 구매하는 주요 품목 위주로 최대 53%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삼성·KB·신한카드로 구매하면 기존 대비 32% 할인된 100g당 85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계란·생굴·찹쌉 등을 최대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마련했다.
가공식품은 1등 브랜드 상품 위주로 할인 판매한다. 칠성 사이다와 코카콜라를 각각 158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서울우유(2.3ℓ)를 4950원에, 오리온 초코파이(28입)를 6060원에 선보인다.
최성재 이마트 식품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사전 계약 생산ㆍ유통단계 혁신 등을 통해 주요 신선식품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가공식품의 경우에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에 가장 많이 포함되는 1등 브랜드 상품을 연중 최저가격으로 준비해서 장바구니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외에 이마트는 해외 소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병행수입과 직수입을 통해 인기 해외 브랜드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또 개점 20주년 기념 특별 와인과 한정판 처칠 도자기 등 20주년 기념 특별 기획 상품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임대 매장도 참여한다. 스피드메이트가 입점한 점포에서는 넥센타이어를 정상 가격 대비 50% 수준인 32만9560원에 판매한다. 맥도날드·버거킹·KFC 등이 입점한 점포는 세트상품 구매 시 햄버거를 하나 더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