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후불교통카드 전국에서 사용 가능

2013-10-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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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카드]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신한카드는 11월 1일부터 대구·경북지역에서 후불교통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전국 어느 곳에서나 자사의 후불교통카드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대구 버스·지하철, 경북(경산시, 고령군, 영천시, 성주군, 칠곡군, 청도군, 울릉군)버스 및 대구 동부·남부 순환도로 요금이다.

이 지역의 신한 후불교통카드 소지고객 30만명은 별도의 재발급 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하며, 미소지 고객은 신한은행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대구·경북지역 서비스 개시로 신한카드 고객들은 신한 후불교통카드만 있으면 전국 모든 지역에서 버스나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일반 신용카드의 소득공제율은 10%지만 후불교통카드는 30%이고, 환승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구지역 서비스 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11월 한 달간 신한 후불교통카드(신용·체크, 신한BC제외)로 신용판매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대구 버스·지하철 이용금액의 30%(최대 5000원)를 캐시백해 준다. 단, 버스·지하철 요금은 11월 신용판매 금액 산정에서 제외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대구·경북지역 후불교통 서비스 개시는 신한 후불교통카드가 전국망을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를 꼼꼼히 점검하고 보다 나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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