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떠먹는요구르트 당분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진 떠먹는요구르트에 당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는 국내 10개사의 떠먹는요구르트의 당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제품 1개에 들어있는 평균 당류는 12.4g으로, 각설탕 4개 이상이 들어가있는 것과 같다.
이는 초코파이 당분 함류보다 높은 수치다.
컨슈머리서치 최현숙 대표는 "떠먹는 요구르트가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예상외로 당 함량이 높다. 하루 몇 개씩 무턱대고 먹었다간 과다한 당 섭취로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