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어제와 오늘, ‘힐링’에서만 글썽인 게 아니야?

2013-10-29 10:10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겸 연기자 김민종이 어머니를 그리면 눈물을 쏟은 가운데 과거 드라마 및 CF에서 눈물을 흘린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김민종은 "어린 시절 자동차 3대와 건물, 땅이 있을 정도로 부자였지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반지하로 이사 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사동 반지하방에 살 때 화장실을 가려면 줄을 서야 했다. 그래서 어머니가 출퇴근 시간에 길거리에서 머리를 감고 계시더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에는 ‘김민종 눈물’이라는 키워드가 인기를 끌며 네티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김민종의 과거 눈물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김민종은 지난해 종영된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최윤으로 열연하며 '눈이 우기'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눈이 우기'는 드라마 속에서 늘 촉촉이 젖어 있는 그의 눈망울을 표현한 것. 특히 임메아리(윤진이)가 미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듣게 된 김민종의 오열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지난 2009년에는 가수 강타의 입대 직전 몰레카메라를 기획한 SBS ‘체인지’에 출연해 눈물을 쏟았다. 강타는 친구들이 준비한 입대 인사 영상을 보다가 눈물을 흘렸고 김민종 역시 눈물을 흘리며 강타를 위로했다. 당시 MC 이효리도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008년 종영된 MBC 주말연속극 '천하일색 박정금'에서도 박정금(배종옥)에게 눈물의 고백을 펼치는 한경수로 열연해 여심을 사로잡기도 했다. 또 데뷔 초인 1991년 한 초콜릿 광고에서도 배우 고현정을 그리며 눈물을 흘리는 순정남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