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커뮤니케이션즈는 '선플 지지 서명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는 선플운동본부와 함께 ‘악플 없는 인터넷세상, 선플 지지 서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캠페인은 SK컴즈의 사회공헌 사이트인 ‘사이좋은 세상’(http://cytogether.cyworld.com/)에서 참여 할 수 있다.
선플 지지 서명을 남기는 이용자들에겐 추첨을 통한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SK컴즈는 캠페인 기간 동안 네이트뉴스 댓글의 ‘선택적 내 이름 표시제’ 동참도 함께 유도할 예정이다.
선택적 내 이름 표시제란 댓글 작성 시 동의한 사용자에 한해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정책으로, 지난 8일 첫 선을 보였다.
SK컴즈는 시행 3주 만에 자신의 이름으로 댓글을 쓰겠다고 신청한 이용자의 비율이 25.4%에 달했고 악플 제재건수도 15% 줄었다고 밝혔다.
SK컴즈 정재엽 팀장은 “초기단계이긴 하지만 이용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운 것 같다”며 “깨끗한 댓글문화를 만드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