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4개월 동안 억류했던 미국인 인질을 풀어줬다. 27일(현지시간) BBC방송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FARC는 올 6월 남부 정글지역에서 납치했던 케빈 스콧 수테이를 콜롬비아 정부에 넘겼다. 케빈 스콧 수테이는 반군의 활동지역으로 접근이 금지된 콜롬비아 과비아레강 유역에 있는 정글 트레킹에 경찰의 주의를 무시하고 나섰다가 FARC에 억류됐었다. FARC는 콜롬비아 좌익 반군조직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