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최근 양평우체국과 '양평행복배달'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평행복배달'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양평군만의 맞춤형 민원 복지서비스이다.
협약에 따라 1인 고령가구, 거동불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선정, 우체국을 통해 민원 복지서비스 안내문이 일제히 발송된다.
안내문 발송시 집배원이 소외계층의 생활상태 등을 확인해 제보하면 군은 불편사항 등을 해결하게 된다.
또 군은 복지서비스 대상자가 확인되면, 우편물 발송 시 우편물에 '양평 행복배달 빨간자전거'를 부착, 집배원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집배원 52명을 무한돌봄지킴이단으로 위촉한 바 있다.
김선교 군수는 협약식에서 "주민을 위해 항상 발로 뛰는 집배원들이 군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사각지대 없는 복지도시 양평을 만들 수 있도록 '행복배달'을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