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중국 컨테이너 화물유치 총력전

2013-10-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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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염성-상해’ 평택항 물동량 증대 강행군

대풍시 항구관리국과 협약 체결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지난 22~25일까지 중국 대풍ㆍ염성ㆍ상해를 오가며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한 포트세일즈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중국 포트세일즈는 지난해 12월 개설된 평택-대풍 간 컨테이너 노선의 적극적인 세일즈를 통한 화물창출과 상해지역의 물동량 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2일 경기평택항만공사 대표단은 대풍시항구관리국 타오잉 부국장과 함께 대풍항 시찰을 시작으로 평택항과 대풍항의 운영현황 및 개발계획을 공유하며 포트세일즈 그 첫 막을 열었다.
 
이날 정승봉 사장은 대풍 해관장을 만나 양 항간 물동량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강화 등 협조를 요청했다.
 
다음날인 23일에는 염성 이두진링호텔에서 열린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통해 현지 화주·물류기업, 시당국·세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평택항의 부두선석 현황을 비롯해 물류경쟁력, 이용이점, 발전계획 등을 집중 홍보했다.
 
정승봉 사장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은 대한민국 자동차 물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물동량 1억톤을 달성하는 등 경쟁력이 우수한 항만이다”면서 “최근 개설한 평택-대풍 간 컨테이너 항로를 통해 물류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분명한 이점이 있고, 중국의 자동차 생산 거점 도시인 염성, 대풍과의 교류를 강화해 현지 기업인들의 물류 편의증진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이어  대풍시항구관리국과 상호 양해각서(MOU)를 맺고, 평택~대풍 간 물동량 증대 및 기업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오후에는 중국 염성경제기술개발구와 양 항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중국 현지 기업들의 내륙 운송비 절감 방안과 평택항이 자동차 특화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배경 및 운영 노하우 등 정보 교류를 통해 현지 기업인들의 물류 활동의 편의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대표단은  24일 상해로 건너가 상해시국제화운대리행업협회(SIFFA) 및 현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평택항의 현황과 이용이점, 운송비 절감효과 등을 적극 알렸다.
 
 이날 상해시국제화운대리행업협회(SIFFA)와 평택항 물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국 상해에서 물류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지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폭 넓은 포트세일즈를 전개해 나가는데 전격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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