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2013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각종 임상연구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원들의 역량강화와 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지난 21일부터 10개월간 진행된다.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은 △임상연구행정 △ 회계관리 △인사관리 △급여관리 등으로 구성되며 업무프로세스의 효율적인 구조 개선으로 연구 성과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에서 눈여겨 볼만한 부분은 토마토시스템의 통합 개발 플랫폼 ‘eXria’로 구축,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의 표준화 및 통합화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이다.
eXria는 HTML5를 지원하는 웹표준 기반의 플랫폼으로 개발 생산성과 운영 편리성이 보장되며 브라우저의 종속성을 탈피한 제품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화여자대학교, 동양미래대학 등 토마토시스템의 주요 비즈니스 도메인인 대학뿐만 아니라 육군종합정비창,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사학진흥재단, 농림부, 기상청 등에서도 적용된바 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대학의 연구행정시스템을 다수 구축한 경험이 있으며 연구시스템에 관한 한 국내 최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현재 동원CNS와 함께 고려대 차세대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본 시스템과도 자료 연계를 강화해 공유 체계를 구축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