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주최로 열린 우리마을 향토자원 경연대회에서 유성구 족욕체험장이 베스트 향토자원에 선정된 것이다.
유성구는 지난달 주민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새롭게 가꾸어진 향토자원부분에 족욕체험장 사례를 응모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행부는 지난 9월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천된 145개 향토자원에 대해 향토성과 참신성, 가치성,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30개를 선정했다.
유성족욕체험장은 17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4개의 족욕장을 갖추고 일반에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주변에 경관조명과 물레방아, 산책로 등을 조성해 하루 1천여 명이 이용하는 주민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내년까지 이 일대에 3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온천체험마당과 휴식의 숲, 치유의 거리 조성, 두드림공연장.족욕체험장 정비 등 유성온천 건강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국 향토자원 베스트 30 선정으로 족욕체험장의 명성이 재입증 됐다”며, ”주민들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성족욕체험장은 오는 28~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지방자치 박람회의 ‘지방자치 스타브랜드 특별전’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