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응급이송업체인 네오메딕과 E.T.C를 이용해 대구, 경주 등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한 건수가 45건을 넘어서고 있다.
대구까지 응급차를 이용할 경우 15만 원 정도, 부산까지는 17만 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돼 위급한 상황에 있는 응급환자 부모들에게 심리적,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서비스를 이용한 부모들은 아기가 아파 정신없을 상황에서 부모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주는 것에 대해 시민의 일원으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며 이러한 제도를 더욱 확대 운영해 줄 것을 부탁했다.
권경옥 보건정책담당관은 “현재 종합병원만을 대상으로 운영중에 있으나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소아청소년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개별 면담으로 야간ㆍ공휴일 진료시간의 연장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KTX 개통으로 대도시로의 환자 유출로 인한 관내 의료기관의 어려움에 대비해 의료단체장과의 간담회 등을 통한 향후 대책방안에 대해서도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