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올 3분기 전국 부동산(주택 및 토지) 소비심리지수는 124.3으로 지난 2분기(109.5) 대비 14.8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수도권은 126.3으로 전 분기(107) 대비 19.3포인트, 비수도권은 122.0으로 전 분기(112.5) 대비 9.5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특히 주택시장의 매매 심리지수는 129.3으로 전 분기(113.1)에 비해 16.2포인트나 상승했다. 정부의 잇단 주택거래시장 활성화·전월세시장 안정대책 등으로 매수심리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국토연구원은 올해 말로 양도세 감면혜택,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취득세 면제 등이 종료되면서 서둘러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가세한 것으로 분석했다.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6.1로 전 분기(110.3) 대비 15.8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