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녹십자는 영업이익 444억원, 당기순이익 339억원을 달성한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독감백신 등 매출 가세로 전기 대비(2분기) 매출액은 26.1%, 영업이익은 160.2%, 당기순이익은 103.7% 증가한 것이다.
전년동기 대비(2012년 3분기) 매출액은 8.1%, 영업이익은 0.8%, 당기순이익은 3.8% 성장한 수치다.
녹십자 관계자는 “전 사업분야가 점진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한편, 혈액제제플랜트 태국 수출과 주력품목인 독감백신의 국내외 실적이 반영되고 백신제제와 혈액제제의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2%, 17%씩 늘어나는 등 독감백신과 해외수출 부문이 이번 분기 실적 신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전 사업분야의 고른 성장과 함께 4분기까지 이어질 독감백신 매출과 태국 플랜트 수출 등으로 올해 역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