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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파쉬코프 하우스에서 소치 동계 올림픽을 100여일 앞두고 '삼성 스마트 올림픽' 발표회를 가졌다. 삼성 갤럭시 팀 선수 (왼쪽부터)요지프 페냑(우크라이나), 알렉스 풀린(호주), 막달레나 노이너(독일), 빌리 모르건(영국), 류드밀라 프리피프코바(러시아), 아르민 죄겔러 (이탈리아), 카타르지나 바칠레다 쿠르스(폴란드)가 올림픽 공식 폰 갤럭시 노트3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파쉬코프 하우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 현지 언론, 러시아·영국·독일·호주 등 7개국 동계 올림픽 스포츠 스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스마트 올림픽 발표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 마케팅의 비전을 ‘스마트 올림픽’으로 정했다. 이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전 세계인이 소치 동계올림픽을 함께 즐기고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IOC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3’를 올림픽 후원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전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무선 올림픽 정보 서비스 프로그램 ‘WOW(Wireless Olympic Works)’도 더욱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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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리 스미르노브 IOC 위원(오른쪽)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삼성 스마트 올림픽 발표회에서 삼성 갤럭시 팀 선수 막달레나 노이너(독일)에게 소치 동계 올림픽 공식 폰 갤럭시 노트3를 증정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이번 소치 올림픽의 경우 WOW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퍼블릭 와우(Public WOW)’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돼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올림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러시아 올림픽파크와 모스크바 시내에 누구나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와 기술을 통해 올림픽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스마트 올림픽의 비전을 실현시키고자 한다”며 “삼성 모바일 기술이 선사하는 혁신적이고 인터랙티브한 올림픽 경험이 올림픽 팬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 선수 등 한국 선수가 포함된 전 세계 20개국 동계 스포츠 스타 80여명으로 구성된 ‘삼성 갤럭시 팀’이 소개돼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