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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
본 영화제는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관장 이호석)에서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영상물을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시작된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전통 있고 유서 깊은 대회다.
올해는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이 전국에서 총125편 출품돼 영상콘텐츠 제작자로서의 재능과 끼를 뽐냈다. 주로 극영화 부문이 많았으나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도 출품됐다.
영화제는 총 4개 부문(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으로 나눠 출품작을 접수 받았으며, 영상관련 학과 교수, 현업 PD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의 예심을 거쳐 시상식 당일 본선 진출작 시사회와 본선심사가 동시 진행됐다.
또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청소년 300여명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의 심사가 더해져 청소년들의 의견에 한층 귀를 기울였다.
특히, 이번 영화제 본선심사에서는 예년과 다르게『어린왕자(2008)』, 『그랑프리(2010)』등을 연출했던 현직 최종현 감독 초청 강의와 영화제 홍보대사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굿닥터』, 『주군의 태양』등에 출연했던 아역배우인 정윤석군을 위촉 진행,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수상자 전원에게는 동아방송예술대학 입학 지원 시 5%의 가산점이 부여돼 관련학과 진학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어, 방송관련 직업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