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대회서 쓰러진 신현종 여자 양궁 대표팀 감독 별세

2013-10-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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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이달 초 터키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경기 중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신현종(53)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 컴파운드 감독이 18일 별세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신현종(54·청원군청)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 감독이 18일(현지시간) 새벽 터키 병원에서 뇌사상태에 빠진 뒤 사망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이달 4일 터키 안탈리아시 파필론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컴파운드 여자단체 8강전을 지휘하다가 의식을 잃고 실신해 쓰러졌다. 그는 응급처치를 받은 뒤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진을 받았으나 뇌출혈(腦出血) 진단을 받았다.

협회 측은 신 감독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회복 중 심한 뇌부종을 이기지 못하고 이날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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