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 조감도. |
18일 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9월말 현재 부산 주택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0.05% 상승했다. 올해 첫 오름세다.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사하구로 9월 한달 동안 0.26% 뛰었다. 이어 동래(0.19%)·사상(0.18%)·동(0.15%)·수영(0.11%)·금정구(0.10%) 등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전문가들은 부산 부동산 시장은 아직까지 개발호재가 있거나 주택공급 부족으로 수요가 많은 곳들이 있어 꼼꼼하게 살펴보면 알짜 분양단지를 찾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중순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사직1구역을 재개발한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을 분양한다. 1064가구 중 764가구(전용 59~124㎡)가 일반에 공급된다. 동래구는 부산에서도 주거환경이 우수하고 명문 학군을 갖춘 곳으로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예정돼 개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이 걸어서 1분 거리고 사직야구장·CGV·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동원개발은 내년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동원로얄듀크’ 아파트 861가구(전용 84~101㎡)를 분양할 계획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수영역도 가깝다. 수영만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경남기업은 내년 동구 수정동 초량동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진행해 914가구(전용 92~214㎡)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진역과 구청, 동일중앙초·부산중·부산고 등이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