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명쾌한 송> 케이윌, 연속 홈런 가능할까 '촌스럽게 왜 이래'

2013-10-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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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사진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왼쪽 가슴' '눈물이 뚝뚝' '선물' '가슴이 뛴다' '이러지마 제발' 그리고 '러브 블러썸(Love Blossom)'까지. 7연타를 이어가는 가수 케이윌의 8연승은 가능할까. 무기는 좋으나 적수가 많은 10월이다.

케이윌이 17일 네 번째 미니앨범 '윌 인 폴(Will in FALL)'을 발매했다. 앨범 타이틀에서부터 풍기는 가을의 향기는 추워지는 요즘 듣기 좋은 음악들이 가득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촌스럽게 왜 이래'를 비롯해 '폴 인 폴(Fall In Fall)' '니가 아닌 것 같아' '첫 사랑은 죽었다' '버블(Bubble)' '말실수' 등 6곡이 수록됐다.

씨스타 '러빙유'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 등 여러 댄스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이단옆차기가 참여한 '촌스럽게 왜 이래'는 어쿠스틱한 알앤비 장르로 재지(Jazzy)한 피아노 선율과 레트로 리듬의 넘실대는 그루브가 케이윌의 섬세한 보컬을 만나 조화를 이룬다.

'촌스럽게 왜 이래'에는 사랑하는 애인의 집착에 '촌스럽게 왜 이래'라고 귀엽게 불만을 토로하는 솔직한 남자의 마음이 담겨있다.

'가끔 아무 말도 안 해도 그냥 있어줄래/그게 그렇게 어려운 거니?/그만 좀 날 괴롭히고 숨 쉴 수 있게 만들어줘'라는 가사에서는 남자들에게는 통쾌함을, 여자들에게는 뜨끔하게 하는 교훈(?)을 준다.

자유자재로 음역대를 오가는 케이윌의 가창력은 이미 정평이 났기에 의심할 나위 없이 듣는 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케이윌은 오후 2시 현재 기준으로 각종 음악사이트 차트에서 1~2위를 다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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