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대동 새누리당 의원은 “동양증권의 동양그룹 계열사 기업어음 투자설명서를 보면, 투자적격성 등급 활자크기가 2011년보다 2013년 눈에 띄게 작아졌다”며 “활자가 바뀐 시기는 지난 2010년 8월 금감원 검사 종료 후 20여 일이 지났을 때로 (동양증권이) 의도적으로 판매촉진을 위해 활자를 줄인 것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수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투자설명서 내용에서 활자크기가 바뀐 것은 사실 확인한 후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