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은 18일 농협 국감장에서 “과거 신한금융지주의 LG카드 인수 성공 사례가 있지만, 현재 농협의 재정건전성을 따져보면 금융지주 중에서 최하를 기록하는 등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우투 패키지를 인수하면 그만큼 농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치가 얼마인지에 대한 실사가 21일부터 시작되고 7~8주간 진행되는만큼, 농업금융 경쟁력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최종입찰에 참여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임 회장은 “농협금융이 우투증권 패키지를 인수하면, 증권과 보험에서 1위를 하고, 은행과 연계해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