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청, 연안항 해양환경 개선에 박차!

2013-10-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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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연안항 취약구역*의 집중 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해양환경을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안항은 국제·국내 여객선 부두 및 각종 수산물 위판을 위해 어선들이 사용하는 잔교 등으로 이루어져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나,
잔교·부두 상의 각종 쓰레기 및 폐어구·어망, 만조 시 밀려오는 해상쓰레기 등으로 인해 미관 및 위생 등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처 및 관리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에따라 육상기인 오염원 관리, 해상쓰레기 저감 및 처리,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인천 연안항 해양환경 개선 계획」을 시행하여 연안항 환경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연안항 해양환경 개선 계획」의 주요 실천 사항으로는 연안항 감시반의 활동 강화, 유관기관 간 주기적 합동점검(월1회) 및 청항선을 통한 해상쓰레기 적기 수거 등이 있으며,

특히 수협공판장 인근 불법가설물, 대형 선박수리 부품 및 기타 방치 폐기물을 조속히 제거하여 실질적 환경개선을 도모하고,

연안항 인근에 대형폐기물 수거함*을 설치·시범운영하여 해양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처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환경 개선 추진사항과 효과 등을 담은 UCC 제작·배포, 어업인 대상 폐기물 해상 투기 방지 교육·계도 실시 등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연안항의 해양환경 개선은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사항이며,

해양환경에 대한 국민들이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우리청의 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깨끗하고 쾌적한 연안항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 및 업·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쓰레기 해상 투기 근절 등 시민들의 의식개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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