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대 프리미엄 스포츠 SUV, ‘올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출시

2013-10-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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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로 무게 420kg 줄여

랜드로버코리아가 18일 올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출시했다. [사진=랜드로버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랜드로버 라인업 가운데 가장 빠르고 날렵한 프리미엄 스포츠 SUV가 한국에 상륙했다.

랜드로버코리아는 18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세빛둥둥섬 제1섬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올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한 이 차는 구형보다 무게를 420kg이나 줄이고 강성은 높여 민첩한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연비 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등 효율성을 겸비했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SDV6 터보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92마력, 최대 토크 61.2kg·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7.2초에 불과하다. 변속기는 커맨드 쉬프트 2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했다. 낮게 설정된 8개의 기어비는 0.02초내에 변속이 가능해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

올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총 19개의 스피커를 장착한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앞좌석 냉장고 등을 탑재했다. [사진=랜드로버코리아]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은 서스펜션과 차체의 움직임을 초당 500회, 스티어링 휠의 위치를 초당 100회씩 측정해 댐핑을 미세하게 조정해 민첩한 주행성능을 유도한다. 새롭게 설계된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은 오프로드 설정 시 시속 50km 이하에서 최대 지상고를 평소보다 65mm 높일 수 있다. 도강 깊이는 700mm에서 850mm로 높아졌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도 돋보인다.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과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총 19개의 스피커를 적용한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앞좌석 냉장고 등을 장착했다.

가격은 HSE 1억1680만원, HSE 다이내믹 1억2650만원, 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나믹 1억36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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